Surprise Me!

[단독]위성정당 ‘차단’…민주, 다시 8년 전 선거제로 가닥

2023-12-05 18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 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지난 총선 때 논란이 됐던 위성정당, 내년 총선 때는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기억나십니까.<br> <br>지난 총선 때 비례정당용으로 이름도 로고도 비슷한 미래한국당, 더불어시민당 같은 위성정당을 만들어 꼼수 논란이 있었죠.<br><br>이게 준연동형으로 선거구제가 바뀐 탓인데, 민주당이 다시 병립형 회귀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취재됐습니다. <br> <br>바뀌게 되면 국민의힘이나 민주당 이름으로 지역구 후보도 내고 비례대표 후보도 내게 되는 건데요. <br> <br>당내 반발도 있지만 민주당 대표와 원내대표 지도부 모두 정면돌파 외에 방법이 없다는 데 뜻을 같이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신당과 맞물려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첫 소식 배두헌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민주당 지도부가 내년 총선에서 위성정당을 없애는 쪽으로 비례대표 선거제도를 손보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 측 관계자는 "병립형으로 사실상 가닥을 잡았다"며 "총선 승리에 가장 도움이 되는 제도"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과거처럼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별개로 선출하되 권역별로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손보자는 겁니다.<br> <br>4년 전 민주당은 지역구 의석을 가진 정당은 비례 의석 확보에 불리하도록 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. <br> <br>그러다보니 지역구 의석을 배출하지 못하는 위성정당이 난립하는 부작용이 제기돼왔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지도부는 현재 제도로는 또 위성정당 신설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병립형 회귀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정치 개혁에 역행한다는 당 안팎의 반발은 정면 돌파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오늘, CBS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때로는 약속을 못 지키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. 그런 경우에는 당당하게 약속을 못 지키게 되는 상황을 설명하고 그 다음에 사과하고 이런 게 필요하거든요. (사과하고 바꿀 수도 있는 게 아니냐) 그렇습니다. 그게 정치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." <br> <br>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"이미 의원들의 80%는 현실론을 수용하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배두헌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이 철 <br>영상편집:배시열<br /><br /><br />배두헌 기자 badhoney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